BBC도 주목 "스완지서 가장 창의적이었던 엄지성 부상, 팀에 큰 타격! 최대 9G 결장"

입력
2024.10.17 16:55
사진=BBC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엄지성 부상 상황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엄지성은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가 6주 동안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엄지성은 광주FC에서 스완지 시티로 이적 후, 스완지가 치른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부상을 당하면서 향후 9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루크 윌리엄스 감독도 확인을 했다"고 하며 엄지성 부상을 조명했다.

요르단전 교체 출전한 엄지성은 후반 초반 부상을 입었다. 바로 교체가 됐고 이후 목발을 짚고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돼 부상 정도에 이목이 쏠렸다. 영국 '웨일스 온라인'은 11일 "엄지성은 윌리엄스 감독의 스완지에서 가장 흥미를 끄는 선수이자 꾸준한 활약을 한 공격수다. 활약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에 소집됐는데 부상을 당했다. 스완지 팬들은 예방 조치이길 바라고 있다스완지 공격이 약하다는 걸 우려할 때 윌리엄스 감독은 엄지성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바랄 것이다"고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엄지성 측 관계자는 12일 '인터풋볼'을 통해 "엄지성 MRI 검사결과, 무릎 내측측부인대경골에 부상을 입었다. 팀 훈련 복귀까지는 4주 정도 걸릴 것 같다. 정상 출전은 그 이상인 4주에서 6주 사이다"고 전했다.

스완지도 1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엄지성이 국가대표팀 경기 중 무릎 부상으로 인해 6주 동안 경기에 출장할 수 없게 됐다. 스완지로 돌아와 부상 상태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았으며, 구단은 그가 한동안 경기장에서 빠질 것이라고 확인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엄지성이 빨리 복귀해 재활을 할 수 있어 기쁘다. 바라건대 오래 지속되는 부상 없이 완전히 회복됐으면 한다. 엄지성이 완전히 나아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하며 "엄지성은 시즌 초반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꾸준히 성장을 했다. 경기 날에 우리를 흥분시키는 선수다. 공격적인 임무, 세트피스에서 좋았다. 엄지성은 훌륭했고 공격 방향을 바꾸는 모습 등이 그리울 것이다. 그래도 엄지성이 그대로 돌아올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사진=스완지 시티

'BBC'는 "엄지성 이탈은 스완지에 큰 타격이다. 공격력이 부족한 팀에서 가장 창의적인 선수였다. 엄지성 부상으로 인해 스완지는 블랙번 로버스전부터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플로리안 비안치니, 아짐 압둘라이, 마일스 피어트-해리스 등이 엄지성 대체 후보다"고 엄지성이 빠진 스완지 상황을 이야기했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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