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SOON' 손흥민 복귀 시동 "이번주 첫 훈련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관건" 웨스트햄전 조준

입력
2024.10.15 10:10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돌아온다. 지난달부터 세 경기 연속 결장한 손흥민이 복귀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본인이 직접 SNS에 복귀를 시사하는 메시지를 올렸다는 건 그만큼 몸 상태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라 할 수 있다. 웨스트햄전까지 남은 기간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 표명으로도 해석 가능하다. 곧 소화할 팀 훈련의 강도를 버티는 게 중요하다. ⓒ 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32)이 다시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으로 돌아온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A매치 휴식기가 토트넘에 긍정적인 소식을 전하고 있다"며 "손흥민이 이번주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하루 앞서 손흥민이 복귀를 알린 데 따른 연장선이다. 손흥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곧 돌아간다(Back soon)"라고 알렸다. 지난달 말 카라박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 도중 입은 허벅지 부상으로 한동안 개점 휴업이었는데 A매치 휴식기를 틈타 몸을 정상화하는 데 성공했다.

손흥민의 복귀전으로 오는 19일 오후 8시 30분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가 점쳐진다. 당장 선발로 뛸 수 있을지 여부는 훈련 성과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훈련장을 응시하는 사진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으로 복귀가 임박했다고 알렸다"며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을 대비한 첫 훈련을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집중할 때"라고 알렸다. 부상 부위가 허벅지 근육이다보니 강도 높은 세션을 버텨줘야 실전에 바로 가동할 수 있다. 이미 부상으로 3경기를 결장한 손흥민이라 위험을 감수하기보다 내구성이 확실해졌을 때 출전시키려는 의도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돌아온다. 지난달부터 세 경기 연속 결장한 손흥민이 복귀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본인이 직접 SNS에 복귀를 시사하는 메시지를 올렸다는 건 그만큼 몸 상태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라 할 수 있다. 웨스트햄전까지 남은 기간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 표명으로도 해석 가능하다. 곧 소화할 팀 훈련의 강도를 버티는 게 중요하다.

손흥민은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7경기에서 2골 2도움을 올렸다. 조금은 기복있는 모습이 있었지만 여전히 토트넘 공격의 해결사와 조력자 역할을 고루 해냈다. 이런 활약에 풋볼런던은 개막 후 9월까지 토트넘 선수들의 활약을 중간 평가하며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줬다. 매체는 "손흥민의 최고 수준과 비교하면 아직 모자란 대목이 있으나 여전히 토트넘 공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정리했다.

손흥민이 돌아오면 토트넘은 다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손흥민이 없는 세 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페렌츠바로시를 시원하게 제압했지만 A매치 휴식기 직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역전패를 당해 흐름이 꺾였다. 손흥민이 없는 동안 브레넌 존슨이 연속골 행진으로 공백을 메웠지만 다른 공격수들은 제몫을 하지 못했다. 손흥민 대신 왼쪽을 책임졌던 티모 베르너의 결정력이 여전히 답답한 게 흠이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돌아온다. 지난달부터 세 경기 연속 결장한 손흥민이 복귀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본인이 직접 SNS에 복귀를 시사하는 메시지를 올렸다는 건 그만큼 몸 상태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라 할 수 있다. 웨스트햄전까지 남은 기간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 표명으로도 해석 가능하다. 곧 소화할 팀 훈련의 강도를 버티는 게 중요하다.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 나선다면 골을 기대할 만한 기록이 뒤따른다. 그동안 웨스트햄을 19차례 만났던 손흥민은 8골 6도움의 킬러 본능을 발휘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 외에 히샤를리송과 윌손 오도베르도 A매치 휴식기 이후 부상에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이 가세하면 웨스트햄전에서 토트넘의 속도감 있는 공격을 다시 기대할 수 있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KBO 시범 경기
  • 이재성 2도움
  • K리그 대구 대전
  • 안세영 배드민턴 4강
  • 이정후 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