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서울)
팀을 떠나려던 적은 없었다. 새로운 사령탑과 궁합도 최고다.
2일 오후 5시 10분,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2경기에서는 토트넘 홋스퍼(토트넘)와 바이에른 뮌헨(뮌헨)이 격돌한다. 경기 장소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이며 시각은 3일 오후 7시다. 오후 2시 30분엔 토트넘의 기자회견이 마무리됐다.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선 빈센트 콤파니 뮌헨 감독과 김민재가 현장에 등장했다.
다음은 김민재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 동료들에게 한국을 어떻게 소개했는지
"뮌헨이 한국에서 게임하는 걸 좋게 생각한다. 기대도 많이 된다. 선수들에게 한국 문화를 잘 설명해줬다. 식당에서도 선수들이 먹을 만한 걸 추천해줬다."
- 센터백 출신 감독과 궁합
"감독님이랑 긴 시간을 같이 한 건 아니다. 워낙 유명한 선수셨다. 감독님이 말씀하시는 거 귀담아 들으려고 한다. 말씀 토대로 운동하려고 한다. 적극적 수비 스타일을 원한다. 일대일도 요구한다. 스타일은 잘 맞는 거 같다."
- 토마스 뮐러는 어떤 선수인가 & 뮌헨 이탈설
"토마스 뮐러는 잘 챙겨준다. 프리시즌 잘 준비하고 있다. 팀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는데 그런 적은 없다. 여기서 정착해 내 모습 보여주는 게 목표다."
- 손흥민과 처음으로 격돌한다
"연습할 때만 대결해봤다. 다른 소속팀에서 상대하는 건 처음이다. 최대한 잘 막으려고 해야 한다. 일단 최대한 마주치고 싶지 않다."
- 뮌헨 선수로서 쏟아지는 관심
"관심 받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 다행히 나보다 유명한 선수들이 많아 관심들을 나눠받고 있다."
- 한국에서 저녁 가장 맛있게 먹는 선수
"모든 선수들이 맛있다고 말해줘서 고마웠다. 가장 잘 먹었던 선수들은 조슈아 키미히와 세르쥬 그나브리다. 이것저것 시켜서 잘 먹더라."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조남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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