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마지막' 클롭, 옐로카드 조심..."안필드 작별인사 놓칠 위험 있다"

입력
2024.05.08 08:56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위르겐 클롭 감독이 안필드에서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선 옐로카드를 피해야 한다.

리버풀은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최종전)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해당 경기는 클롭 감독의 마지막 안필드 경기다.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리버풀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이 2023-24시즌이 끝나면 자신의 자리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알렸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임을 예고한 클롭 감독은 "리버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 시즌이 끝나면 리버풀을 떠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많은 분들께 충격이 되셨을 거라 생각하지만, 분명히 설명할 수 있고, 적어도 설명하려고 노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클롭 감독이 37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클롭 감독은 안필드에서 작별 인사를 놓칠 위험에 처해 있다. 아스톤 빌라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으면 클롭 감독은 마지막 안필드 경기에서 관중석에 앉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 PL에서 옐로카드 2장을 받았다. 옐로카드가 3장이 되면 벤치에 앉지 못하게 된다. 아스톤 빌라전에서 1장을 추가하면 3장이 되기 때문에 클롭 감독은 조심해야 한다.

한편,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마지막 시즌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최근 리그에서 승점을 놓치면서 리그 우승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은 8강에서 무기력하게 아탈란타에 무릎을 꿇었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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