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가 PL 우승한다잖아"… 토트넘, 스쿼드 물갈이로 이적자금 '1억 파운드' 모으기 돌입 → 팔아 치울 선수는?

입력
2024.04.25 08:30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베스트 일레븐)

다음 시즌, 토트넘 홋스퍼(토트넘)의 목표는 우승이다. 토트넘은 그걸 위해서 움직일 분위기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달 미디어 컨퍼런스 도중 '자신이 토트넘에 있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명확하게 언급했다.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게 아니라면 지금 내가 일을 왜 하는 걸까? 그것이야말로 내가 클럽에 온 이유다. 팀을 성공으로 인도해야 한다. 12달 안에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 수 없을 거라고만 보면,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는 모르겠다"라고 토트넘이 우승컵을 노리는 팀으로 빠르게 나아갈 거라고 강조했다.

'풋볼런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노린다. 그래서 토트넘은 이번 여름을 위해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40명에 가까운 선수들을 정리해야 한다. 많은 선수들이 떠날 시기일 거다"라면서 "여섯 명의 리스트를 중심으로 몇몇이 있다. 이들로 1억 파운드(약 1,717억 원)에 가까운 자금을 가져올 수 있다"라고 토트넘에 감도는 분위기를 전했다.

브리안 힐과 손흥민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탕귀 은돔벨레

언급된 여섯 명의 선수는 브리안 힐·세르히오 레길론·조 로든·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지오바니 로 셀소·에메르송 로얄이었다. 여기에 자펫 탕강가와 제드 스펜스, 탕귀 은돔벨레와 트로이 패럿 등도 추가적으로 호명됐다. 이들 모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우승 계획'엔 포함되지 않는 자원들이라는 뜻이다. 10명가량의 선수들을 효과적으로 정돈할 수 있다면,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을 위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공산이 크다.

현재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트라이커를 강력하게 원하는 거로 알려졌다. 캡틴 손흥민의 부담을 덜기 위한, 손흥민을 최적화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 중이다. 토트넘을 우승으로 이끌 공격수를 데려오려면 아무래도 값이 나갈 수밖에 없다. 그 금액을 마련하려면 현 선수단을 어느 정도는 불태우는 게 불가피하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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