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트레블 꿈 날아간 맨시티, 연이은 '악재'..."홀란드, FA컵 준결승 출전 불투명"

입력
2024.04.20 09:30
사진=게티이미지. 엘링 홀란드의 FA컵 준결승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21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준결승전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포포투=김아인]

엘링 홀란드의 FA컵 준결승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21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준결승전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맨시티에 악재가 발생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홀란드의 상태를 지켜볼 것이다. 지난 경기는 어려웠고 액션이 많았으며 양 팀 모두에게 높은 강도였다. 홀란드는 뭔간 근육 문제를 느꼈다. 그래서 그는 더 뛸 수 없다고 말했다. 의사는 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계속해서 그의 상태를 지켜볼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홀란드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를 치렀다. 승부가 연장전으로 향했는데 연장 전반전이 시작되고 홀란드가 훌리안 알바레스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후 과르디올라 감독을 통해 그가 부상을 느낀 것이 확인됐다.

맨시티는 초비상이다. 홀란드는 현재까지 20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과 PL 최다 득점에 올라 있었다. 최근에는 그의 평소 페이스와 대비했을 때 다소 부진하고 있지만, 주축 공격수로 꾸준히 출전하고 있었다.사진=게티이미지. 엘링 홀란드의 FA컵 준결승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21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준결승전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상태도 우려스럽다. 더 브라위너 역시 지난 레알전에서 연장전 도중 교체로 나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 역시 부상 때문에 뺄 수밖에 없었다고 언급했었다. 다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의 경우 햄스트링 문제가 살짝 있었지만 첼시전에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맨시티에는 뼈아픈 상황이다. 사상 최초로 두 시즌 연속 더블 트레블을 노렸지만, 지난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으로 인해 꿈이 무산됐다. 남은 프리미어리그와 FA컵에서 더블이라도 노리고 있지만, 빡빡한 일정 탓에 핵심 선수들의 이탈 위험이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맨시티의 핵심 로드리도 공개적으로 지쳤다는 이야기를 꺼낼 정도로 혹사에 시달렸음을 토로했다.

한편 이번 맞대결 상대 첼시 역시 많은 부상자들로 스쿼드 구성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맨시티도 우리처럼 어려운 상황일 거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선수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사진=게티이미지. 엘링 홀란드의 FA컵 준결승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21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준결승전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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