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라인이 이게 뭐야!...'4실점 패배'에 충격→거금 들여 'CB 영입' 추진

입력
2024.04.19 11:55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장 클레어 토디보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아틀레티코는 다음 시즌 수비 강화를 위해 토디보를 No.1 타깃으로 삼았다. 현재 그들은 수비 라인에 만족하지 않고 있으며 토디보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막대한 금액을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본래 아틀레티코는 수비적으로 강점을 지닌 팀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질식 수비'를 펼치며 매 경긱 실점을 최소화하고 간결한 역습을 통해 결과를 내는 것이 오랫동안 이 팀이 유지한 컬러다.

그러나 이번 시즌엔 조금 다르다. 아틀레티코는 수비적으로 많은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리그에선 31경기 동안 36실점이나 하며 최소 실점 7위에 올라 있다. 자신보다 순위가 낮은 라스팔마스, 레알 소시에다드, 발렌시아, 아틀레틱 빌바오보다도 골을 많이 먹히는 중이다.사진=게티이미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8강에서 도르트문트를 만난 아틀레티코.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선 2-1 승리를 거두며 우위를 점했다. 원정에서 지지만 않으면 4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전반전에만 2골을 실점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다행히 후반전에 두 골을 따라붙으며 다시 합산 스코어를 뒤집었지만 후반 26분과 29분에 연속으로 실점하며 2-4로 패했고, 합산 스코어 4-5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실히 드러난 수비의 문제점. 이에 아틀레티코는 새 시즌 수비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그리고 그 적임자로 토디보를 낙점했다. 바르셀로나를 거친 토디보는 지난 2021년 프랑스 리그앙의 OGC 니스로 향했고 여기서 포텐을 터뜨렸다.

현재 팀 수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2021-22시즌부터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했고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27경기에 나서 2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토디보 영입에 사활을 걸 예정이며 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막대한 금액을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토디보는 한때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타깃이 됐지만 현 시점에선, 이적설이 다소 잠잠해진 상태다.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실시간 인기 키워드
  • KBO리그 월간 MVP 후보
  • 투헬 감독 김민재 비판
  • 토트넘 베르너 시즌 아웃
  • 11일 박석민 은퇴식
  • 김하성 멀티 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