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엔 '깨물기' 시전→이젠 '팔 꺾기' 기술…수아레스, 비매너 추태에 논란 잇따라

입력
2024.04.13 07:25


(베스트 일레븐)

루이스 수아레스가 경기 중 상대 선수의 팔을 꺾고도 퇴장을 피했다.

수아레스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는 11일(한국 시간) 멕시코 구아델로프 BBV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CONCACAF(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8강 2차 몬테레이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미 1차전에서 1-2로 졌던 마이애미는 준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젠 전성기에서 내려와 은퇴를 앞둔 시점인 수아레스. 그가 이 경기에서 주목받은 건 실력이 아닌 비매너 플레이 때문이었다. 전반 40분, 팀이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수아레스는 몬테레이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 빅토르 구즈만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미 공이 두 선수를 지나간 상황에서 수아레스는 구즈만의 팔을 잡고 비틀었다. 구즈만은 고통스러워 하면서 그라운드 위에 쓰러졌다. 주심은 이 장면을 놓쳤고, 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영국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한 팬은 소셜 미디어에 "어떻게 수아레스가 퇴장 판정을 받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팬은 "어떤 것 절대 변하지 않는다"라고 수아레스의 과거를 상기했다. 아약스 소속으로 2010년 PSV 에인트호번 미드필더 오트만 바칼의 목을 깨물어 7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던 수아레스다. 3년 후에는 리버풀 소속으로 첼시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를 물어 10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를 물어 4개월간 모든 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챔피언스컵은 북중미 대륙 최상위 클럽 대항전으로, 워낙 큰 대회였지만 수아레스의 지나친 승리욕이 다시 추태로 이어졌다.

이 대회 탈락으로 인터 마이애미는 리그에 집중한다. 2024 미국 MLS 개막 이후 3승 3무 2패, 승점 12를 기록해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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