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FA 최고 유격수?’ 부상 김하성에 이런 행운이

입력
2024.11.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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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어쩌면 김하성(29)이 이번 자유계약(FA) 최고의 유격수가 될지도 모르겠다. 이는 김하성이 부상 중에도 대박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FA 시장에 나온 윌리 아다메스(29)가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다메스를 영입하려는 팀은 LA 다저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 등. 유격수 보강이 필요한 팀.

여기에 MLB.com은 아다메스를 3루수로 보고 데려가려는 팀도 있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즉 아다메스를 유격수가 아닌 3루수로 보는 팀도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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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김하성에게는 희망적인 소식이다. 특정 팀이 FA 시장 초반에 아다메스를 3루수로 보고 데려갈 경우, 김하성이 최고 유격수가 되기 때문이다.

아다메스는 이번 FA 시장에 나온 미들 인필더 중 최고 선수. 1억 달러를 훌쩍 넘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김하성에게는 FA 재수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김하성이 이번 시즌 막바지에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까지 받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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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당장의 연평균 금액이 적은 다년 계약보다는 단년 혹은 1+1년 계약을 통해 FA 재수를 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아다메스를 3루수로 보고 데려가는 팀이 나올 경우, 김하성은 조금 더 많은 유격수 보강이 필요한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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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으로 좋지 않은 FA 계약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온 것. 김하성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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