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라이언, TJS 유력 'LAD 부상 악몽 계속'

입력
2024.08.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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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제임스 팩스턴을 양도지명(DFA)으로 밀어낸 뒤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리버 라이언(26)이 시즌 아웃됐다. LA 다저스가 또 투수를 잃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라이언이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UCL)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11일 경기 도중 부상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하루 만에 나온 소식.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 불과 4경기 만이다.

앞서 라이언은 지난 7월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지난 5일까지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2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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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라이언은 지난 11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도중 부상을 당했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역투했으나, 5회 2사 후 오른팔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정밀 검진 결과는 팔꿈치 인대 파열. 이에 라이언은 시즌 아웃됐다. 또 라이언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될 전망이다.

팔뚝 긴장 증세로 팔꿈치 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투수는 대개 수술대에 오른다. 라이언은 이제 2026시즌 복귀를 목표로 재활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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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은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평균 96.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이에 LA 다저스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라이언은 단 4경기 만에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마감했다. LA 다저스는 또 선발투수를 찾아야 하는 입장에 처했다.

LA 다저스는 이번 시즌 무려 11명의 선발투수가 최소 한 차례 이상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 정도면 팀 시스템에서 문제를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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