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라이벌 옛말? LAD-SF 격돌…'리빙 레전드' 커쇼 복귀 눈앞

입력
2024.07.22 12:36


[스포티비뉴스=스포츠팀]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격돌한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4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9번의 맞대결에서 6승 3패 우위를 점한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4연전은 오전 11시 10분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할 수 있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관계다. 하지만 올해 성적만 두고 보면 정반대다. LA 다저스는 59승 4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48승 52패로 승률 5할도 채 맞추지 못하고 있다. 순위도 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다저스는 전반기 막판 흔들렸지만, 후반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리즈스윕 승을 거뒀다. 리드오프 오타니 쇼헤이는 이 시리즈에서 2루타 2개와 시즌 30호 홈런을 터뜨렸다.클레이튼 커쇼

마운드에도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LA 다저스의 간판 투수인 클레이튼 커쇼가 이번 시리즈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어깨 수술 재활 끝에 돌아온 커쇼는 두 팀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인 26일 금요일 등판할 예정이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워커 뷸러 등 선발진의 부상 이탈로 고전하던 LA 다저스의 마운드에 합류는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리 통증으로 잠시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던 타일러 글래스나우 역시 이번 시리즈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다저 스타디움 원정 연패를 끊어야 한다. 첫 경기 선발 투수로는 블레이크 스넬이 나선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스넬은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보였지만 직전 2경기에서는 완벽투를 뽐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5이닝 1피안타 3볼넷 무실점, 미네소타 트윈스전 7이닝 1피안타 8탈삼진으로 부활을 알렸다. 흐름을 잡은 스넬이 기세를 이어 라이벌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릴 수 있을까. 최근 4경기 모두 3득점에 그친 타선 역시 맷 채프먼, 호르헤 솔레어 등을 앞세워 많은 점수를 내줘야 한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어느 팀이 웃게 될지 주목된다. 두 팀의 4연전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된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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