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타자 복귀 이정후, 4타수 무안타 침묵…팀은 뉴욕 메츠 상대로 승리

입력
2024.04.24 12:57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전날 중심타자에서 1번 선두타자로 복귀한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의 배트가 오랜 만에 침묵했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뉴욕 메츠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전날 3번 중심타자에서 다시 선두타자로 복귀한 것.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메츠 선발투수 루이스 세베리노(30)를 상대로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2구, 94.8마일 포심패스트볼을 타격했지만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은 4회말 선두타자 상황에서 만들어졌다. 같은 투수 세베리노를 상대로 7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며 95.8마일 포심패스트볼을 쳤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의 이날 경기 세 번째 타석은 5회말 투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찾아왔다. 같은 투수 세베리노의 초구, 96마일 포심패스트볼을 타격했지만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네 번째 타석은 7회말에 찾아왔다. 메츠의 바뀐 투수 드류 스미스(31)를 상대한 이정후는 7구, 88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받아 쳤지만 3루수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났다.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0.272, 2홈런 7타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700이다. 샌프란시스코는 뉴욕 메츠를 5-1으로 누르고 승리를 챙겼다.

사진=MHN스포츠 DB, 샌프란시스코 구단 홍보팀 제공<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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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lckstm
    담에 잘 하자
    1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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