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세계 최초 월드컵 진출' 일본, 사우디와 0-0 무...조 1위도 확정!

입력
2025.03.25 21:23


[포포투=정지훈]

압도적이다. 세계 최초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일본이 안방에서 승점을 획득하며 조 1위까지 조기에 확정했다.

일본 축구 국가 대표팀은 25일 오후 7시 35분(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8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일본은 승점 20점이 되며 조 1위를 조기에 확정했고, 사우디는 승점 10점이 되며 3위를 유지했다.

이미 세계 최초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일본은 적절하게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3-4-2-1 포메이션을 가동한 일본은 마에다를 비롯해 카마다, 쿠보, 나카무라, 다나카, 엔도, 스가와라, 이토, 이타쿠라, 다카이, 스즈키를 선발로 내세웠다. 원정팀 사우디는 5-4-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승점 1점이로도 획득하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일본이 잡았다. 전반 9분 다나카의 스루패스를 받은 마에다가 오른발로 때렸지만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전반 11분에는 마에다가 다시 한 번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마에다가 계속해서 사우디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19분 마에다가 왼발로 슈팅을 연결했지만 막혔다.

사우디가 반격했다. 전반 23분 알 샨퀴티가 어려운 각도에서 슈팅을 가져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 일본은 전반 27분 쿠보, 전반 36분 나카무라, 전반 45분 스가와라가 연달아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다.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승점이 필요한 사우디는 후반 시작과 함께 알리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계속해서 일본이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13분 쿠보의 크로스를 엔도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고, 후반 14분 마에다의 슈팅도 크로스바를 넘겼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사우디는 후반 16분 투르키와 지야드, 일본은 이토와 도안을 넣으며 변화를 줬다.

일본이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18분 이타쿠라, 후반 28분 카마다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에 일본은 후반 29분 후루하시와 하타테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일본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37분 카마다의 스루패스를 받은 이토가 왼발로 정교하게 감았지만 사우디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이후 일본은 후반 38분 미나미노까지 넣으면서 공세를 펼쳤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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