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tar.live] 일본도 7명 변화? 日 취재진 역시 "예상 못 했다"...한일전+1위 결정전서 총력 NO

입력
2024.04.22 21:37
수정
2024.04.22 21:37
사진=AFC사진=KFA

[포포투=오종헌(알 라이얀)]

일본도 대한민국을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일본 취재진 역시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4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을 치른다.

운명의 한일전이다. 전통 라이벌 구도를 갖고 있는 두 팀이 최종전에서 만나게 됐다. 단순히 한일전이라는 의미뿐 아니라 1위 결정전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경기다. 한국와 일본은 현재 나란히 2승씩을 적립하고 있다.

이번 경기 승자가 조 1위가 된다. 무승부가 될 경우에는 골 득실, 다득점 모두 같기 때문에 승부차기를 통해 순위를 가린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은 중국전과 비교해 조현택을 제외하고 10명의 선수를 모두 바꿨다. 홍윤상, 정상빈, 홍시후, 최강민, 김동진, 이강희, 이태석, 조현택, 이재원, 장시영, 백종범이 먼저 출전한다.사진=KFA

상대가 일본이라고 하더라도, 이번 경기가 아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는 의미다. 또한 한국은 현재 부상 변수가 많다. 황선홍 감독은 21일 경기 전 공식 훈련에서 "부상자가 많은 점이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3차전에서도 5명 정도는 뛰지 못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황선홍 감독은 "예상 외로 힘든 부분이 있지만 목표는 변함이 없다. 올림픽 티켓을 따는 것이다.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을 상대로 원치 않은 결과를 가져오더라도 선수들 체력 관리를 통해 남은 일정에 전력을 쏟으면 된다.

일본도 마찬가지였다. 일본 역시 2차전 UAE와의 경기와 비교해 7자리를 바꿨다. 두 경기 연속 골문을 지킨 레오 코쿠보나 핵심 공격수 호소야 마오 등이 벤치에 앉았다. 일본은 1, 2차전을 비교해 7명을 교체했고, 다시 이번에 7자리에 변화를 주면서 지속적으로 체력 관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1위 결정전이 된 한일전에서 이렇게 로테이션을 돌린 건 일본 취재진도 예상하지 못했다. 선발 라인업이 발표된 직후 일본 취재진에게 7명 변화를 주는 걸 예상했냐고 묻자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일본도 100% 전력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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