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진출 확정' 황선홍호, 운명의 '한일전' 선발 명단 발표...총력전 아닌 '로테이션' 가동

입력
2024.04.22 21:14
올림픽 축구대표팀 정상빈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숙명의 한일전'이지만 자존심 보다 선수단 체력 관리를 위한 로테이션을 선택했다.

대한민국 올림픽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B조 3차전을 치른다.

앞서 아랍에미리트(UAE)와 중국을 각각 1-0, 2-0으로 완파하며 최소 B조 2위를 확보하며 8강 진출을 결정지은 황 감독은 이날 선발 명단에 대거 변화를 줬다.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2연승을 이끈 이영준은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중국전에서 선방쇼를 펼친 주전 골키퍼 김정훈도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다.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한일전 선발 명단을 살펴보면 정상빈과 홍윤상, 홍시후가 공격진을 이룬다. 중원에는 최강민과 김동진이 서고, 이태석과 장시영이 양쪽 윙백을 맡는다.

서명관이 부상으로 하차하고 변준수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수비는 스리백으로 변신해 조현택, 이강희, 이재원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백종범이 낀다.

한편 한국과 함께 일찌감치 2연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한 일본도 UAE전과 비교해 선발 명단 7명이 교체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실시간 인기 키워드
  • U-23 아시안컵 일본 우승
  • 고우석 마이애미 트레이드
  • 이정후 안타
  • 배준호 스토크 시티 올해의 선수
  • 투헬 김민재 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