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KT 공격을 실점없이 막아낸 두산 선발 최승용이 기뻐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3.26 / dreamer@osen.co.kr](https://static-cdn.sporki.com/news/osen/20253/2684572/c_202503262020772347_67e3edd242308.jpg)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1사 1, 3루 상황 두산 양석환이 역전 1타점 내야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5.03.26 / dreamer@osen.co.kr](https://static-cdn.sporki.com/news/osen/20253/2684572/c_202503262020772347_67e3edd2e5f93.jpg)
[OSEN=수원, 이후광 기자] 두산 이승엽호가 3전4기 끝 감격의 시즌 첫 승을 맛봤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두산은 3연패 늪에서 탈출하며 개막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승 3패. 반면 3연승이 좌절된 KT는 2승 2패가 됐다.
원정길에 나선 두산은 KT 선발 소형준을 맞아 김민석(좌익수) 김재환(지명타자) 강승호(3루수) 제이크 케이브(우익수) 양의지(포수) 양석환(1루수) 박준영(유격수) 오명진(2루수) 정수빈(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홈팀 KT는 두산 선발 최승용 상대 강백호(지명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 허경민(3루수) 김민혁(좌익수) 장성우(포수) 황재균(1루수) 오윤석(2루수) 배정대(중견수) 김상수(유격수) 순으로 맞섰다.
선취점부터 두산 차지였다. 1회초 김민석-김재환 테이블세터가 ‘곰 킬러’ 소형준 상대 연속 안타를 치며 무사 1, 2루 밥상을 차렸다. 후속타자 강승호가 중견수 뜬공으로 2루주자 김민석의 3루 진루를 도왔고, 전날 멀티히트로 감을 잡은 케이브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선제 2루타를 날렸다. 다만 1루주자 김재환은 2루를 거쳐 3루를 오버런하다 3루수 허경민에게 태그아웃을 당했다.
KT가 2회말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장성우가 좌전안타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한 가운데 2사 1루에서 등장한 오윤석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동점 2루타에 성공했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KT 선발 소형준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3.26 / dreamer@osen.co.kr](https://static-cdn.sporki.com/news/osen/20253/2684572/c_202503262020772347_67e3edd3a7da3.jpg)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두산 선발 최승용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3.26 / dreamer@osen.co.kr](https://static-cdn.sporki.com/news/osen/20253/2684572/c_202503262020772347_67e3edd46cd35.jpg)
5회말에는 1사 후 김상수, 강백호가 연속 안타로 1, 2루 밥상을 차렸다. 로하스가 우익수 뜬공에 그쳤지만, 허경민의 빗맞은 타구가 우익수와 2루수 사이 애매한 곳에 떨어지는 적시타가 되는 행운이 따랐다. 2루수 오명진이 무리하게 콜플레이를 외치며 우익수 구역으로 향했는데 결국 포구에 실패했다. KT 2-1 리드.
승부처는 6회초였다. 1사 후 강승호가 중전안타, 케이브가 2루수 내야안타로 1, 2루에 위치했고, 양의지가 1타점 동점 적시타, 양석환이 1타점 역전 내야안타를 연달아 날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양석환은 3루수 방면으로 향하는 느린 타구를 날린 뒤 1루로 전력질주해 비디오판독 끝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KT는 6회말 1사 후 대타 문상철과 오윤석의 연속 볼넷으로 1, 2루 동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배정대가 중견수 뜬공, 김상수가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7회말 로하스의 2루타로 맞이한 1사 2루에서는 허경민의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간 뒤 더블플레이가 되는 불운이 따랐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1사 1, 2루 상황 두산 양의지가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1루에 안착해 기뻐하고 있다. 2025.03.26 / dreamer@osen.co.kr](https://static-cdn.sporki.com/news/osen/20253/2684572/c_202503262020772347_67e3edd515551.jpg)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1사 1, 3루 상황 두산 양석환이 역전 1타점 내야 안타를 치고 1루에서 세이프되고 있다. 2025.03.26 / dreamer@osen.co.kr](https://static-cdn.sporki.com/news/osen/20253/2684572/c_202503262020772347_67e3edd5efa99.jpg)
두산 선발 최승용은 5⅓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97구 호투로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를 챙겼다. 이어 박정수(⅔이닝 무실점)-김호준(⅓이닝 무실점)-이영하(1⅔이닝 무실점)-김택연(1이닝 무실점)이 뒤를 지켰고, 김택연은 시즌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케이브, 양의지가 멀티히트를 치며 중심타자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반면 2년 만에 선발 등판에 나선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 79구 퀄리티스타트에도 첫 패전을 당했다. 김민혁, 김상수의 2안타는 패배에 빛이 바랬다.
두 팀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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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1사 2루 상황 KT 허경민이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5.03.26 /](https://static-cdn.sporki.com/news/osen/20253/2684572/c_202503262020772347_67e3edd6bad5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