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또 매진!' LG, 26일 한화전도 2만3750석 '완판'→개막 4연속 만원관중 '최초' [잠실 현장]

입력
2025.03.26 19:45
수정
2025.03.26 19:45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오후 6시 58분에 2만3750석 전석 매진이 발표됐다. LG는 구단 최초, 2001년 이후 KBO 최초 개막 4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26일 경기가 전석 매진됐다. LG는 역대 최초 개막 후 4경기 연속 만원관중을 달성하게 됐다.

LG와 한화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오후 6시 30분에 경기가 개시된 가운데, 경기 개시 28분 후인 오후 6시 58분에 2만3750석 매진이 발표됐다.

지난 주말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시리즈에서도 두 경기 모두 만원관중을 달성했던 LG는 지난 25일 화요일에도 매진을 이어갔고, 이날 경기까지 4경기 연속 매진을 작성했다. 개막 4연전 연속 매진은 구단 최초이자 KBO리그 공식 집계가 시작된 2001년 이후 리그 최초다.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한화 선발투수 엄상백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한편 이날 한화는 FA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엄상백이 이적 후 첫 등판에 나선 가운데, 김태연(좌익수)~문현빈(지명타자)~플로리얼(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황영묵(2루수)~임종찬(우익수)~이재원(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LG는 임찬규가 선발 등판,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선발 출전한다.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전날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선발 류현진과 엘리저 에르난데스의 명품 투수전, 그리고 양 팀의 호수비 열전 끝에 LG가 5-0 완승을 거두고 개막 3연승을 달렸다. 0-0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다 LG가 류현진이 내려간 7회말 한화 박상원을 상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어 8회말 4득점 빅이닝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LG 선발 에르난데스는 7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이어 김진성과 김강률이 1이닝 씩 무실점으로 한화를 묶었다. 반면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날 한화는 단 2안타로 침묵했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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