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이석우 기자]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NC는 최성영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이 6회말 2사 만루 우월 만루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3.25 / foto0307@osen.co.kr](https://static-cdn.sporki.com/news/osen/20253/2681004/c_202503252144775420_67e2a56ecdb96.jpg)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타선이 또 폭발했다.
지난 22일과 23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 2연전에서 활화산처럼 터진 삼성 타선은 25일 NC 다이노스 마운드를 집중 폭격하며 14-5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다. 선발 최원태는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재현, 구자욱, 김영웅, 박병호는 홈런을 터뜨리며 최원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유격수 이재현-좌익수 구자욱-포수 강민호-1루수 르윈 디아즈-지명타자 박병호-3루수 김영웅-우익수 김헌곤-2루수 류지혁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NC는 2루수 박민우-유격수 김주원-지명타자 손아섭-1루수 맷 데이비슨-우익수 박건우-좌익수 권희동-포수 박세혁-3루수 김휘집-중견수 김성욱으로 타순을 꾸렸다. 삼성은 최원태, NC는 최성영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NC는 최성영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이 2회말 2사 1,2루 역전 우월 3점 홈런을 치고 선행주자들과 하트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3.25 / foto0307@osen.co.kr](https://static-cdn.sporki.com/news/osen/20253/2681004/c_202503252144775420_67e2a56f9890e.jpg)
NC는 1회 데이비슨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와 박건우의 적시타로 2-0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자 삼성은 1회말 공격 때 구자욱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2회 김영웅, 김헌곤, 류지혁의 연속 안타로 2-2 균형을 맞췄고 이재현이 2사 1,2루서 NC 선발 최성영을 상대로 우월 3점 아치를 날려 5-2로 전세를 뒤집었다.
삼성은 5-2로 앞선 4회 1사 1,2루 찬스에서 구자욱이 상대 선발 최성영에게서 우월 3점 아치를 빼앗았다. NC는 5회 1사 만루서 박건우의 희생 플라이, 권희동의 적시타로 2점을 추격했다. 이에 삼성은 6회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 타자 김지찬이 상대의 허를 찌르는 기습 번트로 1루를 밟았다. 양도근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가 됐고 구자욱은 자동 고의 4구로 걸어 나갔다.
강민호의 땅볼 타구를 1루수 맷 데이비슨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김지찬은 3루를 거쳐 홈까지 파고들었다. 르윈 디아즈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박병호가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다. 김영웅은 만루 홈런을 작렬하며 쐐기를 박았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NC는 최성영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이 6회말 2사 만루 우월 만루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3.25 / foto0307@osen.co.kr](https://static-cdn.sporki.com/news/osen/20253/2681004/c_202503252144775420_67e2a5705d21f.jpg)
NC는 7회 한재환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 더 쫓아갔다. 이에 삼성은 8회말 공격 때 박병호가 좌중월 솔로 아치를 작렬했다. 삼성 선발 최원태는 5이닝 6피안타 4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후 이재희, 김태훈, 이호성, 육선엽이 1이닝씩 책임졌다.
김지찬(3타수 2안타 3득점), 이재현(2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구자욱(2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김영웅(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박병호(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등 주축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반면 NC 선발 최성영은 1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세 번째 투수 김태경도 2⅔이닝 8실점(3피안타(2피홈런) 5볼넷 3탈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