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KIA 김도영, 개막전서 왼쪽 허벅지 부상…MRI 검진 받는다

입력
2025.03.22 15:02
수정
2025.03.22 15:07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지난해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이 새 시즌 개막전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김도영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도영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2025시즌 첫 안타를 기록했다.

그런데 1루를 돌아 주루하던 김도영은 1루 베이스로 돌아온 뒤 왼쪽 허벅지를 부여잡았다.

김도영은 허리를 숙여 고통스러워했고,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다. 김도영은 다리를 절뚝이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고, 대주자로 윤도현이 투입됐다.

KIA는 "김도영은 왼쪽 허벅지 통증을 느끼고 있다. 곧장 구단 지정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도영은 지난해 141경기에서 0.347의 타율과 38홈런 40도루 143득점 109타점 출루율 0.420 장타율 0.647 등으로 맹활약,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다.

올 시즌도 팀의 핵심 타자로 활약이 기대됐으나, 개막전부터 부상을 당해 그늘이 드리워졌다.

한편 KIA는 4회 현재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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