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또 다 팔렸다, 삼성-LG 플레이오프 2차전도 매진…올해 PS 9G 연속 매진

입력
2024.10.15 15:26
 삼성라이온즈파크 매진 삼성 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가 맞붙는 플레이오프 2차전도 매진이 됐다.

KBO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 LG의 플레이오프 2차전 티켓 2만 3550장이 모두 팔렸다고 전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9경기 연속 매진이다. 누적 관중 20만 1050명을 기록했다.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14경기 연속 포스트시즌 매진이기도 하다.

삼성과 LG의 플레이오프 2차전은 1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다. 오후 3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저녁 늦게까지 이어졌고, 15일 오전까지도 비가 계속 내렸다.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밀린 가운데, 삼성은 에이스 원태인을 내세운다. 올 시즌 28경기에서 159⅔이닝을 소화했고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다승 1위, 평균자책점 6위 등에 오르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다만 LG를 상대로는 좋은 기억을 남기지 못했다. 2경기 11이닝 1패 평균자책점 4.09을 기록했다. 손주영 ⓒ곽혜미 기자

LG는 디트릭 엔스에서 손주영으로 선발 투수를 변경했다. 손주영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경남고를 졸업한 손주영은 2017년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LG에 입단했다. 숙성기를 거친 손주영은 올 시즌 꾸준히 선발 투수로 뛰었고, 28경기에서 144⅔이닝을 소화하며 9승 10패 1홀드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더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일 kt 위즈와 맞붙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손주영은 5⅓이닝 64구를 던지면서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 투수가 됐다. 11일 5차전에서도 구원 등판한 손주영은 2이닝 동안 29구를 던졌고 무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지켜냈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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