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2차전이 비로 하루 미뤄졌음에도 여전히 팬들의 기대는 크다.
KBO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2차전 입장권 2만355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당초 14일 열릴 예정이었던 2차전이 비로 열리지 못했고 하루 뒤인 이날로 미뤄졌다. 일정에 변경이 생겼지만 매진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이로써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준플레이오프 5경기, 플레이오프 2경기를 합쳐 포스트시즌 9경기가 모두 매진됐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포스트시즌 14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20만1050명으로 20만을 거뜬히 넘기며 프로야구의 인기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