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초' 신기록 도전 중인 KT, 플옵 진출도 노린다...선발진은 (종합)

입력
2024.10.10 17:50


(MHN스포츠 윤송이 인턴 기자, 박연준 기자) 리그 최초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업셋을 이뤄낸 KT 위즈가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노린다.

5위 KT 위즈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이후 최초로 4위 팀을 꺾으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2, 3차전은 LG 트윈스에게 내주며 열세에 몰렸으나, 4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최종전까지 끌고 갔다.

KT 위즈는 1군 합류 이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한국 시리즈까지, 준플레이오프를 제외한 포스트 시즌의 모든 단계에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아직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좋은 기억이 없다.

한편, 지금까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팀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3차전을 가져간 LG 트윈스가 이 기록을 지켜낼 것인지도 주목되는 상황이다.

KT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는 선수는 엄상백이다. 시즌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정규 시즌 중 LG 상대 전적은 1승 1패 8.44로 약한 편이었다.

지난 1일 5위 결정전에서 SSG를 상대로 4 2/3이닝 2실점 피칭을 펼쳤고, 6일 L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4이닝 4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LG에서는 임찬규가 등판한다. 시즌 10승 6패 3.83의 평균자책점을 마크했다. KT 상대로 패 없이 3번의 승리를 올리는 동인 평균자책점 2.70으로 강했다.

올해 포스트 시즌 경기에는 지난 6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등판한 기록이 있다. KT 상대로 5 1/3이닝을 2실점(1자책)으로 막으며 승리 투수가 됐다.

사진 = 연합뉴스, KT 위즈<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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