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어쩌나, 타격 3관왕 천재 타자 이탈' 강백호 허리 불편 증세로 교체…"상태 지켜볼 예정" [수원에서mhn]

입력
2024.05.17 20:37


(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리그 홈런-타점-안타 1위에 올라있는 강백호가 경기 도중 허리 불편 증세로 장성우와 교체됐다.

KT 위즈 강백호는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 3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두 타석 모두 범타로 물러났던 강백호는 5회초 허도환 타석에서 파울 타구를 맞아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괜찮은듯 보였으나, 5회말 타석을 앞두고 갑작스레 장성우와 교체됐다.

KT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강백호가 방망이를 스윙하는데 있어서 허리 우측 부분 불편감을 느꼈다"며 "선수 보호 차원 교체이며, 현재 아이싱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 상태 지켜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T에 부상 강령이 계속된다. 주전 중견수인 배정대, 선발투수 자원인 고영표, 웨스 벤자민, 엄상백 등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이어 이날 강백호 마저 빠지게 되면서 KT의 상황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한편 이날 KT는 김민혁(좌익수)-정준영(우익수)-강백호(포수)-멜 로하스 주니어(지명타자)-문상철(1루수)-천성호(2루수)-황재균(3루수)-장준원(유격수)-안치영(중견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 원상현.

이에 맞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허도환(포수)-신민재(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 임찬규.

사진=KT 위즈<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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