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도 ‘염좌 소견’…두산 알칸타라, 9일 귀국한다

입력
2024.05.08 18:30
수정
2024.05.08 18:30
지난 달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 자국으로 돌아갔던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알칸타라가 귀국한다.

두산 베어스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알칸타라의 귀국 소식을 알렸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알칸타라가 미국 텍사스주 현지 병원서 주치의를 통해 검진을 받았고, 통증을 호소했던 오른쪽 팔꿈치 염좌 소견을 들었다”면서 “알칸타라는 한국 시간으로 9일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알칸타라는 지난 달 25일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두산은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브랜든이 허리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알칸타라마저 통증을 호소하자 국내 병원 3곳을 돌며 검진을 받게 했다.

결과는 가벼운 염좌 증세. 하지만 알칸타라는 미국 병원으로 돌아가 본인 주치의의 검진을 받고 싶다고 요구했고, 곧 미국으로 떠났다.

당시 이승엽 두산 감독은 “언제 돌아올 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아니, 본인은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분이 좋지 않다. 계속 이렇게 가면 우리도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키움전을 앞두고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 감독은 “예상한 결과”라면서 “트레이닝 파트하고 복귀 스케줄을 잡을 예정이다. 다만 본인 의견이 먼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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