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재원↔최재훈 포수 엔트리 교체…LG 오지환·롯데 구승민 말소

입력
2024.05.01 17:36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화 이글스 포수 이재원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신 최재훈이 그 자리를 채운다.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선수 등록 현황에 따르면 11명의 선수가 엔트리에서 교체됐다.

한화는 4월30일 SSG 랜더스전에서 수비 도중 부상을 당한 이재원 대신 포수 최재훈을 올렸다.

최재훈은 4월21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훈련 중 왼쪽 옆구리 쪽에 통증을 느껴 1군에서 빠졌다가 열흘 만에 다시 올라왔다.

전날 한화와 대결하다 9회 장지수의 속구에 손등을 맞은 SSG 신인 내야수 박지환은 좌측 5번째 중수골 미세 골절 소견을 받아 엔트리에서 빠졌다. 대신 대졸 신인 내야수 정준재가 등록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투수 이인복과 구승민을 동시에 엔트리에서 빼면서 좌완 진해수와 대졸 신인 백두산을 등록했다. 두 선수 모두 올해 첫 엔트리 등록이다.

이날 롯데를 상대할 키움 히어로즈는 2년 차 내야 유망주 이승원을 등록하면서 선발 자원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잠시 내렸다.

NC 다이노스는 감기 증상이 있는 좌완 최성영과 팔꿈치 충돌 증세를 겪고 있는 좌완 임정호를 내리고 우완 전사민과 좌완 서의태를 올렸다.



전날 NC에 0-8로 대패했던 LG 트윈스는 내야수 오지환과 우완 진우영을 2군으로 보내고 내야수 김태우, 외야수 최원영을 동시에 불러들여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두산 베어스는 이날 선발 등판을 앞둔 브랜든 와델을 올리기 위해 포수 안승한을 뺐다. 삼성은 외야수 류승민 자리에 신인 우완 육선엽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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