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상대 선발 판정승' 육청명 5이닝 3실점 '데뷔 첫승' 보인다 [수원에서mhn]

입력
2024.04.23 20:34


(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육청명의 데뷔 첫 승이 보인다.

육청명은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4삼진 3실점 2자책을 올렸다. 총 투구수는 83개.

이날 KT는 천성호(2루수)-김민혁(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장성우(포수)-문상철(1루수)-황재균(3루수)-조용호(우익수)-김상수(유격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 문동주.

이에 맞선 한화는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김태연(2루수)-안치홍(1루수)-황영묵(유격수)-박상언(포수)-이진영(중견수)의 타선을 구축했다.

육청명은 1회초 첫 투구부터 좋은 시작을 알렸다. 선두 최인호를 유격수 땅볼 처리, 페라자 역시 3루수 땅볼 잡아냈다. 이어 노시환에게 삼진을 솎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장식했다.

2회초에도 좋았다. 채은성 좌익수 뜬공-김태연 삼진 처리한 육청명은 안치홍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황영묵을 3루수 땅볼 잡아냈다.

육청명은 3회초 선두 박상언을 몸에 맞는 공 출루시켰다. 그러나 후속 이진영-최인호-페라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잘 던지던 육청명은 4회초 홈런 한 방을 맞으며 동점을 내줬다. 노시환 중전 안타, 채은성을 실책으로 내보낸 육청명은 곧바로 김태연에게 3점포를 얻어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5회초에도 2사 1, 3루 위기 상황에 놓였던 육청명이다. 그러나 한화 4번 타자 채은성을 2루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운 육청명은 6회초 투구를 잎두고 손동현과 교체됐다.

사진=KT 위즈<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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