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도움 받지 못한' 문동주 4.2이닝 5실점 후 결국 강판 [수원에서mhn]

입력
2024.04.23 20:23
수정
2024.04.23 20:23


(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문동주가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결국 5회를 채우지 못했다.

문동주는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4.2이닝 7피안타 5실점 4자책 4삼진을 올렸다. 총 투구수는 106개.

이날 KT는 천성호(2루수)-김민혁(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장성우(포수)-문상철(1루수)-황재균(3루수)-조용호(우익수)-김상수(유격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 문동주.

이에 맞선 한화는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김태연(2루수)-안치홍(1루수)-황영묵(유격수)-박상언(포수)-이진영(중견수)의 타선을 구축했다.

문동주는 1회말 첫 투구부터 실점을 올렸다. 선두 천성호와 김민혁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문동주는 강백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로하스는 삼진으로 돌려 세웠으나, 곧바로 장성우와 문상철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해 2실점했다.

이어 2회말에도 2사 후 천성호를 3루타 출루 시킨 후 김민혁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을 올린 문동주다.

3회말엔 제 투구를 찾아냈다. 로하스와 장성우를 각각 1루수 땅볼과 삼진 잡아낸 문동주는 문상철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으나 황재균을 투수 앞 땅볼 잡아냈다.

그러나 4회말 1사 2루에서 천성호 볼넷, 김민혁을 야수 선택 출루시키며 1사 만루에 몰렸다. 여기서 강백호에게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내주면서 4실점 째를 올렸다.

이후 5회말 장성우 삼진, 문상철 우익수 뜬공 잘 처리했으나 황재균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한 뒤 결국 김규연과 교체된 문동주다. 이어 김규연이 조용호에 적시타를 맞으며 이는 문동주의 추가 실점으로 연결됐다.

사진=한화 이글스<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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