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개막전 여왕’ 김아림, 세계랭킹 20계단 ‘껑충’… ‘준우승’ 넬리 코다 ‘1위’ 굳건

입력
2025.02.04 13:51


여자골프 세계랭킹 35위 김아림.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정상에 오른 김아림이 세계랭킹도 끌어 올렸다.

김아림은 4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2.31점을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순위가 20계단이나 오른 35위에 자리했다.

김아림은 3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끝난 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했다.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3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LPGA 투어 통산 3승째를 따냈다.

KLPGA 투어에서도 3승을 기록한 김아림은 2020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며 이듬해 LPGA 투어에 진출했다. US 여자오픈 우승 후 기록한 30위가 김아림 개인 최고 세계랭킹이다.

이후 김아림은 세계랭킹이 72위까지 밀렸다. 지난해 롯데 챔피언십 우승 후 57위로 올라섰고, 이날 35위까지 끌어 올렸다. 최근 3개월 동안 2승을 따냈기에 앞으로 세계랭킹 상승이 기대된다.

유해란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7위를 유지했다. 개막전에서 공동 4위에 자리한 고진영은 양희영을 밀어내고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은 12위가 됐다.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김아림에게 밀리며 준우승 한 넬리 코다는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어 리디아 고, 인뤄닝, 지노 티띠꾼, 릴리아 부가 2위부터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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