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10연패를 향한 도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두산은 충남도청을 29-27로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경기 MVP로 선정된 강전구는 8골과 5개의 어시스트로 팀 공격의 중심에 섰다. 이한솔과 정의경 역시 각각 5골을 기록하며 공격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특히 김동욱 골키퍼는 개인 통산 800세이브(역대 7호)를 달성하며 팀의 수비를 든든히 지켰다.
두산의 공격을 이끈 강전구는 돌파와 중거리 슛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골문을 지킨 김동욱은 8개의 세이브로 상대의 결정적 슛을 막아내며 개인 통산 800세이브를 달성했다. 베테랑 정의경은 경기 막판 중거리 슛으로 흐름을 바꿨고, 하무경도 승부처에서 중요한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패배에도 충남도청에서는 오황제가 10골을 몰아치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날카로운 윙 플레이와 속공 득점은 두산의 수비를 흔들기에 충분했다. 원민준 역시 6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기 중반 연속 득점으로 두산을 위협했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이 아쉬움을 남겼다.
충남도청의 골문을 지킨 김수환 골키퍼는 무려 12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후반 초반 강력한 수비와 연계 플레이로 팀의 추격 흐름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 충남도청은 안정적인 공격 운영으로 리드를 잡았다. 오황제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2-0으로 앞서갔고, 두산은 실책이 겹치며 2-5로 끌려갔다. 하지만 두산은 이한솔과 강전구, 정의경의 연속 득점으로 9-6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두산의 전진 수비가 충남도청의 실책을 유도했지만, 원민준의 침착한 플레이로 충남도청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 막판 두산은 김민규를 활용한 피벗 플레이로 14-10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충남도청이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연속 득점하며 14-12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후 실책이 반복되며 두산이 다시 17-12로 점수 차를 벌렸다. 강전구와 김민규를 중심으로 한 두산의 공격이 빛을 발했고, 충남도청은 김수환 골키퍼의 선방 속에도 공격의 마무리가 부족해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충남도청은 원민준의 연속 득점으로 24-22까지 추격하며 분위기를 살렸으나, 정의경의 중거리 슛과 김동욱 골키퍼의 통산 800세이브 달성으로 다시 흐름이 두산 쪽으로 넘어갔다.
경기 막판 충남도청은 오황제의 윙과 속공 득점으로 다시 26-24까지 따라붙었으나, 결정적인 실책으로 기회를 놓쳤다. 두산이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29-27로 승리했다.
[서울 송파=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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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MVP로 선정된 강전구는 8골과 5개의 어시스트로 팀 공격의 중심에 섰다. 이한솔과 정의경 역시 각각 5골을 기록하며 공격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특히 김동욱 골키퍼는 개인 통산 800세이브(역대 7호)를 달성하며 팀의 수비를 든든히 지켰다.
두산의 공격을 이끈 강전구는 돌파와 중거리 슛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골문을 지킨 김동욱은 8개의 세이브로 상대의 결정적 슛을 막아내며 개인 통산 800세이브를 달성했다. 베테랑 정의경은 경기 막판 중거리 슛으로 흐름을 바꿨고, 하무경도 승부처에서 중요한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패배에도 충남도청에서는 오황제가 10골을 몰아치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날카로운 윙 플레이와 속공 득점은 두산의 수비를 흔들기에 충분했다. 원민준 역시 6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기 중반 연속 득점으로 두산을 위협했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이 아쉬움을 남겼다.
충남도청의 골문을 지킨 김수환 골키퍼는 무려 12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후반 초반 강력한 수비와 연계 플레이로 팀의 추격 흐름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 충남도청은 안정적인 공격 운영으로 리드를 잡았다. 오황제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2-0으로 앞서갔고, 두산은 실책이 겹치며 2-5로 끌려갔다. 하지만 두산은 이한솔과 강전구, 정의경의 연속 득점으로 9-6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두산의 전진 수비가 충남도청의 실책을 유도했지만, 원민준의 침착한 플레이로 충남도청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 막판 두산은 김민규를 활용한 피벗 플레이로 14-10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충남도청이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연속 득점하며 14-12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후 실책이 반복되며 두산이 다시 17-12로 점수 차를 벌렸다. 강전구와 김민규를 중심으로 한 두산의 공격이 빛을 발했고, 충남도청은 김수환 골키퍼의 선방 속에도 공격의 마무리가 부족해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충남도청은 원민준의 연속 득점으로 24-22까지 추격하며 분위기를 살렸으나, 정의경의 중거리 슛과 김동욱 골키퍼의 통산 800세이브 달성으로 다시 흐름이 두산 쪽으로 넘어갔다.
경기 막판 충남도청은 오황제의 윙과 속공 득점으로 다시 26-24까지 따라붙었으나, 결정적인 실책으로 기회를 놓쳤다. 두산이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29-27로 승리했다.
[서울 송파=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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