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베를린에서 보인 화력의 힘! 한화생명, G2 격파하고 젠지와 함께 2승

입력
2024.10.04 23:59


한화생명이 유럽 1시드 G2 e스포츠를 상대로 장기전 끝에 승리하며 젠지에 이어 2승 대열에 합류했다.

4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2일차 3경기에서 블루 진영을 선택한 G2는 뽀삐-릴리아-요네-바루스-렐을 선택했고, 한화생명은 잭스-세주아니-스몰더-애쉬-브라움을 뽑았다. 이어 제카가 피넛과 함께 상대 요네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상대 정글까지 잡아낸 한화생명은 바텀에서도 연달아 킬을 내며 기세를 올렸다. 탑에서 도란이 잡히긴 했지만 그 사이 바텀 1차 포탑을 압박한 한화생명은 미드에서 상대 서포터까지 전령 등장 시점에 잡아내며 3천 골드를 앞서갔다. 이어 미드 1차 포탑까지 파괴한 한화생명은 바론이 걸린 상황에서 너무 상대 진영 깊숙히 침투했다가 바론과 함께 킬까지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바론 파워플레이 시간 골드를 많이 내주지 않은 한화생명은 미드 1차 포탑을 지키는 데 성공하며 다음을 준비했다. 이어 상대가 미드 포탑 파괴를 위하 과하게 들어온 것을 역으로 잡아낸 한화생명은 다시 한 번 바론 앞에서 상대와 대치했다. 교전 후 드래곤 스택을 쌓았지만 바론 앞에서 다시 패한 한화생명은 버프를 다시 한 번 허용했다.

결국 미드 1차 포탑에 이어 2차까지 허용한 한화생명은 잘 성장한 제카의 스몰더의 힘으로 전황을 유지했다. 드래곤 스택도 3대 3 동점이 된 가운데 세 번째 바론을 시도한 한화생명은 바론을 스틸당했고, 바텀 억제기까지 파괴당하며 계속 힘든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나 상대 일부가 사이드로 빠진 틈을 노려 화염 드래곤 영혼은 물론 눈앳가시 같던 캡스의 요네까지 잡아낸 한화생명은 상대 본진에 올랐고, 제카의 스몰더가 560 스택을 넘어가며 화력에서 상대를 압도할 상황을 만들었다.

점점 자신의 시야 영역을 넓힌 한화생명은 바론 버프는 획득했지만 캡스의 스플릿에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본진에서도 승리했고 도란이 캡스를 막아내며 결국 4킬을 획득, 600 스택이 넘는 스몰더의 화력으로 40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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