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역대 올림픽 최초로 수영 혼성 혼계영 400m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높은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한국은 2일 프랑스 파리의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혼성 혼계영 400m에서 3분48초78을 기록했다.
예선 1조 1레인에 배정된 한국은 이은지(배영)와 최동영(평영), 김지훈(접영), 허연경(자유형) 순으로 경기를 치렀다.
이날 한국은 이은지가 100m 구간을 최하위로 마친 뒤 평영 주자로 나선 최동열이 한 계단 끌어올렸으나 이후 순위 상승은 없었고 그대로 경기를 마치면서 결승행이 좌절됐다.
한편 혼성 혼계영 400m는 지난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으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한국은 파리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냈지만 첫 출전은 예선 참가국 16개 팀 중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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