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 여자 유도대표팀 김하윤(안산시청)이 브라질 강호와의 경기에서
세계 랭킹 4위 김하윤은 2일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유도 78kg이상급에서 랭킹 5위 베트리즈 소자(브라질)과 맞붙어 치열한 경기를 펼친 끝에 한판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절반패했다.
이날 김하윤은 16강전에서 모이라 모이요(도미니카공화국)를 반칙승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8강전에 출전한 김하윤은 베트리즈 소자(브라질)와 경기 초반 탐색전을 벌이다 지도 한 장씩을 주고받았다.
이후에도 두 선수는 1분 57초경 지도 1장씩 더 받으면서 동률을 이룬 채 골든스코어(연장전)에 돌입했다.
김하윤은 연장전 시작 직후 한판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오르는 듯 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김하윤의 한판승이 취소되고 소우자의 절반이 선언되면서 4강 티켓은 소우자에게 주어졌다.
이로써 김하윤은 패자부활전에서 다시 한번 메달 획득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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