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제1차관에 박성택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2일 이같이 밝히면서 박 내정자에 대해 "빠른 상황분석과 다양한 현안 대응 경험을 토대로 수출·투자 촉진, 첨단산업역량 강화, 공급망과 경제안보 확립 등 산업 분야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경남 거제 출신인 박 내정자는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9회 행정고시를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박 내정자는 산업부에서 전력산업과 과장과 무역정책과 과장, 투자정책관, 에너지산업정책관, 무역안보정책관을 맡은 바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당시 G20 비즈니스 서밋 총괄조정관을 맡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로는 능력을 인정받아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을 역임했다.
일각에서는 박 내정자를 추진력이 강하며, 소통 능력이 뛰어나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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