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왓그래비티챌린지 2m31로 2위…파리 올림픽 전망 밝혔다

입력
2024.05.10 08:25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육상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8‧용인시청)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왓 그래비티 챌린지'에서 2위를 차지했다.

우상혁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원형극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높이뛰기 대회인 왓 그래비티 챌린지에서 2m31을 넘었다.

우상혁은 현역 최고 점퍼라 불리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과 동률을 이뤘지만 성공 시기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우상혁은 3차 시기, 바르심은 1차 시기에 2m31을 넘었다.

아쉽게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우상혁은 세계 정상급 점퍼 12명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최고 기록을 내면서 2024 파리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우상혁은 첫 점프인 2m17부터 2m21, 2m25를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2m28는 2차 시기에서 성공했다.

이어 2m31에서는 1, 2차 시기에서 모두 실패했지만 3차 시기에서 바를 넘었다.

이어진 2m33 도전에서 우상혁과 바르심 모두 3차례 바를 넘지 못하면서 둘의 순위가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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