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중거리 선수, 국제대회 데뷔에서 세계 기록 우승

입력
2024.04.28 07:53
수정
2024.04.28 07:53




10대 선수가 도로 마일 세계기록을 세웠다.

에마누엘 와뇨니(19·케냐)는 지난 27일 독일 헤르초겐아우라흐에서 열린 아디제로 로드 투 레코드 이벤트에서 3분 54초56초으로 우승했다.

와뇨니는 이번에 데뷔한 도로 마일 국제대회에서 세계기록으로 정상에 올라 세계 육상계를 놀라게 했다. 기존 세계 기록은 호브스 케슬러(미국)가 보유한 3분 56초13초이었다. 도로 마일은 도로에서 1마일(약 1.61㎞)을 뛰는 종목이다. 와뇨니는 “오늘 정말 행복하다”며 “쉽지 않았지만, 역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와뇨니는 800m 달리기 선수다. 그는 2023년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8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그는 지난해 800m 월드랭킹 1위다.

와뇨니는 2004년 8월1일 생이다. 생일이 지나지 않아 해외 언론들은 그의 나이를 19세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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