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외국 선수 교체 단행... 틸먼 대신 204cm 장신 센터 조던 모건 영입

입력
2024.11.18 17:31
수정
2024.11.18 17:31
KT가 모건을 영입했다.

수원 KT 소닉붐은 18일 구단 SNS를 통해 외국 선수 조던 모건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KT는 7승 4패로 대표팀 브레이크에 돌입했다. 시즌 초반 부상 악재 속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연승으로 브레이크를 맞이하게 된 KT다.

여기에 휴식기에 외국 선수를 교체해 더 높은 곳으로의 도약을 노린다. 제레미아 틸먼의 대체 외국 선수로 1991년생 빅맨 조던 모건을 영입했다.

레이션 해먼즈와 함께 시즌을 출발한 틸먼은 센터 외국 선수로 역할을 기대했으나 아쉬움이 컸다. 특히 공격에서 부족함이 많이 드러나며 11경기 평균 6.5점 5.5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긴 채 퇴단하게 됐다.

KT는 모건이 미국-슬로베니아 국적을 보유했으며 204cm의 장신 자원으로 소개했다. 미시간 대학 출신의 모건은 유럽 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프랑스, 터키, 슬로베니아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러시아와 그리스 리그에서 뛰었다. 그리스 리그에선 9경기 평균 7.7점 4.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 구단은 "코트 위에서 에너지 레벨이 높고 궂은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다. 팀 분위기에 파이팅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건을 소개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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