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즌 동안 3번이나' 요키치, MVP 탈환 '역대 9번째'

입력
2024.05.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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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선수’ 니콜라 요키치(29, 덴버 너게츠)가 2년 만에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최근 4시즌 동안 3차례 수상이다.

미국 프로농구(NBA)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NBA 정규리그 MVP 주인공을 발표했다.

영광의 주인공은 요키치. 개인 통산 3번째 수상. 요키치는 1위 79표, 2위 18표, 3위 2표를 받아 총 926점으로 MVP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루카 돈치치, 야니스 아데토쿤보, 제일런 브런슨이 2~5위에 올랐다. 요키치와의 격차는 작지 않았다.

요키치는 이번 시즌 79경기에서 평균 26.4득점 12.4리바운드 9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덴버는 서부 콘퍼런스 2번 시드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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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요키치는 지난해 조엘 엠비드에게 빼앗겼던 MVP를 되찾아왔다. 요키치는 지난 2020-21시즌, 2021-22시즌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요키치는 카림 압둘자바(6회), 마이클 조던(5회), 빌 러셀(5회), 윌트 체임벌린(4회), 르브론 제임스(4회), 래리 버드(3회), 매직 존슨(3회), 모제스 말론(3회)에 이어 MVP를 3회 이상 수상한 역대 9번째 선수가 됐다.

단 요키치는 MVP 수상에도 플레이오프에서는 리핏 우승에 실패할 위기인 상황. 2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게 먼저 2패를 당했다.

덴버는 11일 미네소타와 물러설 수 없는 3차전을 가진다. 하지만 3, 4차전은 미네소타의 홈구장 타겟 센터에서 열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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