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진안 보상선수로 신지현 지명…한엄지·이다연·김예진은 우리은행으로

입력
2024.04.24 17:36
수정
2024.04.24 17:40


[점프볼=홍성한 기자] FA(자유계약선수)로 진안을 하나원큐에 내준 BNK가 보상선수로 신지현을 지명했다.

WKBL은 24일 각 구단의 보상 지명권 행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상이 적용되는 대상은 진안(하나원큐), 김소니아, 박혜진(BNK), 신이슬, 최이샘(이상 신한은행), 박혜미, 심성영(우리은행), 나윤정(KB스타즈)까지 총 8명이다. WKBL FA 보상 범위는 최근 2시즌 공헌도 랭킹에 따라 다르다.

가장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던 부산 BNK썸의 선택은 신지현이었다. 다만, BNK가 김소니아와 박혜진이라는 대형 FA 두 명을 모두 잡은 상황. 샐러리캡 과부하로 인해 신지현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후속 트레이드는 추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아산 우리은행의 선택 역시 돋보였다. 박혜진과 최이샘, 나윤정의 보상선수로 각각 한엄지와 김예진, 이다연을 지명하며 출혈을 최소화했다. 우리은행은 박혜미의 이적에 대한 보상은 보상금(7000만 원)을 선택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김소니아의 보상선수로 2022~2023 WKBL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3순위로 프로에 입성한 박성진을 지명했다.

끝으로 청주 KB스타즈는 심성영의 보상선수로 김은선을 선택하며 공백을 메웠고, 용인 삼성생명은 선택은 김아름이였다. 신이슬에 대한 보상선수로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됐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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