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42점 맹활약' 시카고, 애틀랜타 꺾고 마이애미와 8번 시드 경쟁

입력
2024.04.18 13:54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코비 화이트가 맹활약한 시카고 불스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제압하고 NBA 8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시카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플레이-인 토너먼트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131-116으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동부콘퍼런스 9위 시카고는 10위 애틀랜타를 꺾으며 필라델피아 세븐식서스에 패한 마이애미 히트와 남은 플레이오프 한자리를 놓고 20일 단판 승부를 펼친다.

시카고에서는 코비 화이트가 42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더마 드로잔(22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니콜라 부세비치(24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애틀랜타는 드존테 머레이(3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시카고와의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시카고는 경기 초반부터 애틀랜타를 몰아붙였다. 부세비치가 골 밑을 장악했고 알렉스 카루소와 드로잔은 3점 슛을 성공시키며 40-22로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2쿼터 애틀랜타의 반격에 한풀 기세가 끊겼다. 시카고는 머레이와 브루노 페르난도에게 연속으로 점수를 허용한데 이어 개리슨 매튜스에게 3점 슛을 내주며 전반 종료 시점 73-67로 추격을 허용했다.

시카고는 부세비치를 중심으로 다시 공격에 불을 붙였다. 부세비치는 골 밑에서 득점을책임졌고 도순무와 화이트도 화이트도 득점을 성공시켰다. 여기에 부세비치가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110-92로 리드를 지켰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바뀌지 않았다. 시카고는 화이트가 돌파와 외곽포 등으로 연속 12점을 몰아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23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마이애미를 105-104로 꺾으며 8강 플레이오프에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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