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부상자 속출한 SK, ‘평균 63.6실점’ LG 상대로 4위 확정+분위기 반전 도전

입력
2024.03.28 10:55


[점프볼=홍성한 기자] 상황은 쉽지 않다. 부상자가 속출한 SK가 LG 상대로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도전한다.

서울 SK(30승 22패, 4위) vs 창원 LG(35승 17패, 2위)

3월 28일(목)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 SPOTV Golf & Health

-SK, 부상자 속출

-SK는 이기면 4위 확정

-LG, SK 상대로 평균 63.6실점


시즌 막판 SK가 힘든 암초를 만났다. 계속해서 부상 악재가 겹치기 때문. 오재현과 최부경, 송창용이 이탈한 상황에서 안영준까지 무릎 통증을 호소, 남은 정규리그에 결장할 예정이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5일 수원 KT와 경기에서 수비 에너지를 높여주고 있는 최원혁까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코트를 떠났다.

4위를 확정해야 하는 시점에서 나오는 부상이라 더욱 뼈아프다. 부산 KCC와 경쟁하고 있는 SK는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지고, KCC가 2경기를 전부 잡는다면 순위는 바뀐다. SK와 KCC는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남아있다.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경기. SK로서는 이날 승리를 통해 확정지어야 부담스러운 원정경기를 피할 수 있다.

LG 역시 쉽지 않은 상대임은 분명하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LG는 SK를 상대로 3승 2패 우위를 점했다. 특히 SK를 상대로 평균 63.6점만을 내주는 짠물 수비를 펼쳤다. 이는 최소 실점 1위를 달리고 있는 LG의 시즌 평균 실점(77.0점)과 무려 14점 차이다. 



SK는 최근 3경기 평균 82.3점으로 시즌 평균(80.0점)을 상회하는 득점력을 뽐내고 있지만, 부상, 체력 등으로 인해 떨어진 에너지 레벨에 고민이 많다.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한편, 3위를 확정한 수원 KT는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유종의 미’가 목표인 안양 정관장을 만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KT가 4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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