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첫 승보다 기뻐”…윤석민, 프로골퍼 선발전 통과

입력
2024.04.24 19:12
“야구 첫 승보다 기뻐”…윤석민, 프로골퍼 선발전 통과

[서울경제]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였던 윤석민이 7번째 도전 만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윤석민은 23일부터 이틀간 충남 태안 솔라고CC(파71)에서 열린 KPGA 프로 선발전에서 최종 합계 6오버파 148타를 쳐 출전 선수 121명 가운데 공동 20위로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6차례 선발전에 도전했으나 통과하지 못했던 윤석민은 이날 합격 뒤 “프로야구 데뷔 후 첫 승을 거뒀을 때보다 더 기쁘다. 마지막 도전에서 이렇게 꿈같은 결과를 얻어 행복하다”고 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2005년부터 활약하며 KBO리그 통산 77승을 거둔 윤석민은 “4년 전 은퇴 후 골프를 통해 인생의 활력소를 얻었다”며 “최근 야구 해설을 하며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KPGA를 알리는 데도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실시간 인기 키워드
  • 고우석 마이애미 트레이드
  • K리그 시즌 최다 관중
  • 두산 잠실시리즈 연승
  • SSG 한유섬 1군 말소
  • 이정후 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