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마크론’과 공식 의류 후원계약… 친환경 원단 유니폼 입는다

입력
2024.09.20 15:16
사진=페퍼저축은행 제공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은 20일 “2024∼2025 도드람 V리그를 앞두고 ‘마크론’과 팀 공식 의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21∼2022시즌에 이어 다가올 새 시즌에도 마크론이 제작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이번 시즌 유니폼은 마크론 이탈리아 본사 클럽 전담팀에서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이 진행됐다. 가장 큰 특징은 고품질 친환경 원단을 소재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폐 페트(PET)병 13개에서 추출한 실로 제작된 원단으로 1벌의 유니폼이 제작됐다. 친환경 소재인 만큼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나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욱 마크론 코리아 대표는 "이미 전세계 유명 클럽들에서 검증된 마크론의 기능성 유니폼 및 팀웨어 제품을 착용함으로서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AI 페퍼스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의 김동언 단장은 "친환경 유니폼 착용을 통해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게 돼 뿌듯한 마음"이라며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하는 페퍼저축은행의 기조를 배구단에서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 볼로냐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마크론은 유럽 3대 스포츠 브랜드로 럭비, 축구, 배구, 농구, 러닝, 크리켓, 야구 등 전세계 6천여개의 프로 구단 및 스포츠 협회를 후원하고 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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