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호-김기혁도 부활 시동...PBA 큐스쿨 2라운드 진출

입력
2024.04.19 09:27
'2024 PBA 큐스쿨' 1라운드 2일차에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신남호와 김기혁. 사진=PBA, 빌리어즈앤스포츠 DB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신남호(2부)와 김기혁(2부)이 프로당구 1부 복귀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2024 PBA 큐스쿨(Q-School)' 1라운드 2일차인 이날 신남호와 김기혁 외에도 이호영(2부), 이찬영(2부), 이대웅(2부), 박경근(2부), 윤군호(2부) 등이 3승을 거두고 2라운드에 올랐으며, 이틀 동안 20포인트를 획득한 김진태(3부)가 추가 진출자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특히 이날 토너먼트를 통과한 7인 모두 드림투어(2부) 출신으로, 챌린지투어(3부)에서는 김진태 혼자 추가 진출에 성공했다.

전날(17일) 열린 '2024 PBA 큐스쿨(Q-School)' 1라운드 1일차에 8명이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하며 18일 열린 1라운드 2일차 대결에서는 총 56명이 2라운드 진출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2024 PBA 큐스쿨'에 출전한 신남호. 사진=PBA 제공

신남호는 김경오(2부), 김태후(3부), 김진태를 연달아 꺾고 3승을 거두며 20포인트를 획득했으며, 애버리지 1.421로 2일차 1위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

PBA 출범 후 두 번째 대회 만인 '신한금융투자 PBA 챔피언십'에서 준결승까지 올랐던 신남호는 2022-2023시즌의 부진으로 2023-2024시즌 2부로 강등됐으나 한 시즌 만에 1부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또한, 'PBA 팀리그 출신' 김기혁 역시 양찬(3부), 황상호(2부), 배정두(2부)를 연달아 꺾고 20포인트를 획득해 2라운드에 올랐으며, 이호영과 이찬영, 이대웅, 박정근, 윤군호도 3승을 올리며 무사히 2라운드로 직행했다.

프로당구 PBA 출범 원년부터 1부 투어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한 김진태는 2021-2022시즌 2부 투어로 강등된 후 지난 2023-2024시즌까지 무려 3시즌을 2부 드림투어에서 보냈으나 이번 '2024 PBA 큐스쿨(Q-School)' 1라운드 2일차에 극적으로 2라운드에 추가 진출하며 1부 복귀를 위한 첫 단계를 통과했다.김진태

이로써 모두 16명의 2라운드 진출자가 결정된 가운데 남은 48명의 선수가 19일 마지막 2라운드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2024 PBA 큐스쿨(Q-School)' 1라운드 3차전에 출전한다.

1라운드 3차전 역시 토너먼트를 통해 3승을 거둔 6명의 선수가 2라운드에 진출하며, 라운드 종료 후 성적에 따라 상위권의 선수들이 추가 진출 기회를 얻는다.

21일부터 시작되는 '2024 PBA 큐스쿨(Q-School)' 2라운드에서는 1부 강등 선수들과 1라운드를 통과한 선수들이 최종 1부 투어 진출 티켓을 놓고 3일간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PBA, 빌리어즈앤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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