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4월 스포츠주간을 맞이해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 ‘TV·휴대전화 없는 스포츠 키즈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1박 2일로 진행된 ‘스포츠 키즈캠프’는 최근 유소년에게 심각한 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디지털 중독을 예방하고 스포츠의 즐거움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포함한 30가족 약 90명이 참가해 1박 2일 동안 요가, 양궁 및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TV와 스마트폰의 사용을 최소화해 가족 공감대 형성과 지속적인 스포츠 활동 참여를 유도하며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가치센터 관계자는 “초등학생들도 디지털기기에 쉽게 중독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고자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건강을 찾을 수 있는 건전한 프로그램으로 국민에게 다가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치센터에서는 ‘스포츠 키즈캠프’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대상 스포츠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