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김천/홍성한 기자] 숙명여고가 첫 승리를 따냈다.

숙명여고는 4일 김천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여고부부 A조 선일여고와 경기에서 88-75로 이겼다.

유하은(28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이민지(21점 3점슛 3개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가 동반 20+점을 기록했고, 송윤하(12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시작부터 숙명여고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민지가 10점을 몰아쳤고, 송윤하, 유하은, 양혜은의 득점도 이어졌다. 25-14로 1쿼터를 마친 숙명여고는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위기는 3쿼터에 찾아왔다. 하지윤과 이지원 등을 앞세운 선일여고의 기세에 고전했다. 그러나 4쿼터 고른 득점 분포를 앞세워 리드를 유지한 숙명여고는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전에 열린 경기에서는 선수 부족으로 인한 상주여고의 자격상실패가 나왔다. 숭의여고와 온양여고의 경기에서는 숭의여고가 66-61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동주여고는 청주여고를 74-53으로 완파했고, 마지막 분당경영고와 화봉고의 맞대결에서는 분당경영고가 82-53으로 대승을 거뒀다.

<경기 결과>

*여고부 예선*

(1승)삼천포여고 6-0 상주여고(1패)

상주여고 선수 부족으로 인한 자격상실패

(1승)숙명여고 88(25-14, 20-16, 19-30, 24-15)75 선일여고(1패)

숙명여고

유하은 28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민지 21점(3P 3개)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송윤하 12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선일여고

하지윤 2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이지원 17점(3P 3개) 5리바운드

박소영 15점 4리바운드

(1승)숭의여고 66(13-23, 15-17, 26-8, 12-13)61 온양여고(1패)

숭의여고

정현 36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4블록슛

안서연 22점(3P 3개)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온양여고

이원정 16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황현정 15점 4리바운드 3스틸

최인경 13점 16리바운드 2스틸 4블록슛

(1승)동주여고 74(20-14, 18-6, 18-11, 18-22)53 청주여고(1패)

동주여고

김도연 35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강효림 12점 9리바운드 13어시스트 5스틸

하나겸 10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청주여고

임하윤 22점(3P 4개) 4리바운드 4스틸 2블록슛

조하음 13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1승)분당경영고 82(25-5, 16-15, 19-11, 22-22)53 화봉고(1패)

분당경영고

정채원 35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

윤가온 19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화봉고

권준희 20점(3P 5개)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안효준 14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홍성은 12점 4리바운드 2스틸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