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억 먹튀' 너 나가! 맨유의 '첫 번째' 희생양 될 듯...이미 '대체자' 낙점

입력
2024.05.06 07:40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이클 올리세 영입에 혈안이다. 그가 합류한다면, 안토니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는 올리세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여러 클럽 중 하나다. 오는 여름, 그의 바이아웃 금액은 6000만 파운드(약 1023억 원)가 될 것이다. 이네오스 그룹은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모든 세부 사항에 대한 파악을 완료했다. 또한 경쟁자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새 시즌부터 새로운 체제에 들어선다. 짐 랫클리프 경이 이끌고 있는 이네오스 그룹이 새로운 구단주가 됐기 때문. 구단 지분의 대부분은 여전히 글레이저 가문이 소유하고 있지만, 랫클리프의 이네오스 그룹이 축구 운영을 통제하게 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활발한 '리빌딩'이 예고됐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입지도 불안하며 이탈이 유력한 선수들의 리스트까지 공개됐다.사진=게티이미지

동시에 많은 영입 후보들이 떠오르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선수가 크리스탈 팰리스의 올리세다. 올리세는 윌프리드 자하의 뒤를 이어 팰리스의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다. 2021-22시즌 팰리스로 이적한 후, 빠르게 자리를 잡았고 지난 시즌엔 리그에서만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케빈 더 브라위너(16어시스트), 레안드로 트로사르(12어시스트), 모하메드 살라(12어시스트)에 이어 전체 4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엔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리그 16경기에서 7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맨유는 이미 지난겨울부터 올리세와 연관됐다. 올리세 역시 맨유 입성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의 프레이저 길란은 "맨유는 올리세의 대리인과 잠재적인 거래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올리세는 올드 트래포드 입성을 정말, 정말, 정말 원하고 있다. 만약 그가 첼시와 맨유 중에 선택을 하게 된다면, 무조건 맨유를 택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올리세가 합류한다면, 가장 먼저 희생될 맨유의 선수는 안토니다. 우측 윙어로서 올리세와 포지션이 겹치며, 이미 매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맨유는 오는 여름 적절한 금액을 제안받는다면, 안토니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이들은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고자 하며 연 600만 파운드(약 103억 원)에 달하는 그의 급여를 줄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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