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전 47경기 연속 무패’, 지지 않는 레버쿠젠···AS로마에 2-0 완승, UEL 결승이 보인다!

입력
2024.05.03 10:39


레버쿠젠의 무한 질주는 계속된다. 좀처럼 지지 않는 레버쿠젠이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레버쿠젠은 3일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AS로마(이탈리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레버쿠젠은 오는 10일 홈에서 열리는 4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와 함께 공식전 무패 기록도 47경기(39승8무)로 늘렸다.

전반 28분 로마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레버쿠젠 플로리안 비르츠가 페널티 지역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8분에는 로베르트 안드리히가 골대 상단 구석에 꽂히는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올 시즌 3개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미 지난달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고, DFB-포칼에서는 결승에 올랐다. 이어 유로파리그에서도 4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결승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무엇보다, 이 모든 대회를 치르면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는 것이 놀랍다.

한편 유로파리그 4강의 다른 대진에서는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프랑스)와 아탈란타(이탈리아)가 1차전에서 1-1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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