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des.review] '종료직전 극장골!' 알론소의 레버쿠젠, '정우영 교체' 슈투트가르트와 2-2 무...31G 무패행진!

입력
2024.04.28 03:31


[포포투=정지훈]

역사적인 무패우승 도전은 계속된다. 레버쿠젠이 안방에서 슈투트가르트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바이어 레버쿠젠은 2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극적인 무승부로 레버쿠젠은 31경기 무패(25승 6무)를 이어갔고, 분데스리가 역사상 첫 무패우승 도전은 계속됐다.

레버쿠젠은 3-4-2-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승리를 노렸다. 아들리를 비롯해 쉬크, 팔라시오스, 안드리히, 호프만, 코수누, 탑소바, 프림퐁, 타, 그리말도, 흐라덱키를 선발로 투입했다. 슈투트가르트는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을 교체 명단에 포함시켰다.

전반전은 팽팽했다. 무패우승을 노리는 레버쿠젠이 전반 6분 안드리히의 슈팅을 시작으로 공세를 펼쳤지만 완벽한 찬스는 없었고, 슈투트가르트는 기라시를 중심으로 반격했다. 그러나 번잔에는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득점은 후반에 나왔다. 선제골의 몫은 슈투트가르트였다. 후반 2분 퓌리히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앞서갔다. 이어 후반 11분에는 운다프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면 순식간에 두 골을 앞서갔다.

레버쿠젠이 한 골을 따라 잡았다. 후반 16분 그리말도의 패스를 받은 아들리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이후 레버쿠젠이 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고, 후반 29분에는 비르츠와 보니페이스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결국 극장골이 터졌다. 후반 종료 직전 세트피스 상황에서 안드리히가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경기가 끝이 났고, 레버쿠젠은 계속 무패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정우영은 후반 29분에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실시간 인기 키워드
  • 토트넘 4연패 탈출
  • 황희찬 풀타임
  • 맨시티 PL 1위
  • LG 4연승
  • 요코하마 ACL 결승 1차전 역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