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이와는 안 뜁니다! 바르사 초신성 야말, PSG 합성 사진에 '눈물 이모티콘'

입력
2024.04.27 14:00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라민 야말이 자신의 SNS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2007년생 초특급 유망주다. 바르셀로나의 유스를 일컫는 '라 마시아' 출신으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기량을 뽐낸다. 같은 나이대에는 적수가 없다는 평가다.

야말은 지난 시즌 라리가 데뷔를 마쳤다. 2022-23시즌 라리가 30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벤치 명단 포함을 시작으로, 3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 그라운드를 밟았다. 7분 출전에 그쳤지만, 15세의 선수가 라리가 무대를 뛴 것은 의미가 있었다. 이번 시즌은 준주전급 선수로 활약 중이다. 좌우 윙어 모두 소화가 가능한 야말은 리그 31경기 중 16경기 선발로 나서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활약은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야말은 지난해 9월 조지아전에서 교체로 들어가 후반 골을 터뜨렸다. 16세 57일이었던 야말은 스페인 최연소 A매치 데뷔 기록을 갈아치웠고, 최연소 득점 기록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이후로는 꾸준히 스페인 대표팀에 콜업돼 경기를 치르고 있다.사진 = 야말 SNS

이에 PSG도 관심을 가졌다. 스페인 '마르카'와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일제히 PSG가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야말을 꼽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SNS상에서는 이미 야말의 PSG 이적이 확정이나 된 듯 야말이 PSG 유니폼을 입은 합성 사진이 공유되기도 했다.

야말이 여기에 반응했다. 야말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자신이 PSG 유니폼을 입은 합성 사진을 게시하면서 눈물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최근 불거졌던 PSG 이적설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사실상 PSG 이적설을 일축하는 반응이었다. 뒤이어 올린 게시물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하트 이모티콘을 추가한 것이라 더욱 그렇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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