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방긋...메인 타겟 MF "소시에다드가 내 마지막 클럽 아니야" 

입력
2024.04.27 12:30
사진=트라이벌 풋볼

[포포투=김용중]

마르틴 수비멘디가 이적 가능성을 열어놨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27일(한국시간) "수비멘디는 커리어에서 '원클럽맨'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수비멘디는 스페인에서 기대하고 있는 차세대 수비형 미드필더다.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싱 능력,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수비 능력을 갖추고 있다. 같은 포지션,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로 언론에서는 그를 '제2의 부스케츠'라고 부른다.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이 주시 중이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이번 시즌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해 앞으로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이끌어 줄 선수로 낙점했다. 뮌헨은 요슈아 키미히의 이탈을 대비해 그의 영입을 생각 중이다.

그중 아스널과 가장 강력히 연결되어 있다. 아스널은 외데가르드-라이스와 같이 호흡을 맞출 파트너로 수비멘디를 고려 중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본인의 SNS를 통해 아스널이 수비멘디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수비멘디도 이적 가능성을 열어 뒀다. 그는 "난 내 커리어의 모든 시간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뛸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 아마 구단도 내가 계속해서 뛰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직접 발언했다.

아스널엔 희소식이다. 현재 토마스 파티와 조르지뉴는 구단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그렇기에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하다. 아스톤 빌라의 더글라스 루이스를 같이 주시 중이지만 금액적으로는 수비멘디가 더 합리적이다. 빌라는 루이스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722억 원)를 원하지만, 수비멘디의 바이아웃은 그의 절반인 5천만 파운드(약 861억 원)다.

만약 영입이 성사된다면 아스널은 최강의 중원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강자 반열에 올랐다.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아스널이 다음 시즌에는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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